ATTAC

아탁
하랄트 슈만.크리스티아네 그레페.마티아스 그레프라트 지음, 김무열 옮김 / 영림카디널
나의 점수 : ★★★★★

Another world is possible!

Attac을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통해서였지만, 실제로 그들의 모습을 접한 것은 씨애틀에서 열렸던 G8회의였던가 싶다.

불가사의한 상징(%)과 이름은 충분히 흥미를 끌만했고, 그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는 이 책을 접한 후 새로운 차원의 세계적 민주주의 복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이념의 문제는 대학 졸업 이후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대학교 다닐 때도 그랬지만...아담 스미스든, 하이에크든, 마르크스든, 리카도든...누가 말했는지 따위는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의 삶에서 '행복'이 왜 점차 사라지고 있는가...'우리의 삶의 조건'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가...서구언론과 국내 언론들은 개방과 민주주의의 세계화로 세계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가 좋아진다는 것인가...바로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다.

Attac은 쉽게 말해 "대중의 경제적 무지를 깨우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어떤 정치적 수사보다 현실의 직시를 중요시한다. Attac은 선명성보다는 다원성을, 대립보다는 화합을, 정파적 분리보다는 연대를 외친다.

2008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중인 경제위기에 대한 진단과 예측이 각양각색이다. 물론, 진단과 예측은 중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실에 대한 직시이다.

현재의 위기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낳은 산물이다. 아무런 제약 없이 초단위로 돌아다니는 막대한 금융자본이 탐욕에 의해 움직이는 한 이러한 경제위기를 막을 수 없다. 국가기밀이라는 장막 뒤에서 관료들에 의해 결정되는 국가간 협의는 시민들을 도외시한다. 몇몇 소수의 이해관계자들 입맛에 맞게 합의될 뿐이다(마치 한미 쇠고기 협상처럼!).

Attac은 국제적 연대를 강조한다. 왜냐하면 위에 언급된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탐욕적인 자본주의를 무제한적으로 방치하는 행위가 전세계적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by 숨고르기 | 2009/09/30 11:41 | 독서노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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